1. 향기로 기억력을 20% 끌어올리는 법
독일 루이베크대학 실험 결과: 잠들기 전 공부할 때 사용한 향(예: 장미향)을 잘 때도 맡게 하면 기억력 향상 효과 발생
→ 단어쌍 암기 실험에서 향 사용 그룹이 평균 97점, 일반 그룹은 86점 기록
→ 후각은 해마를 직접 자극할 수 있는 유일한 감각. 수면 중에도 작동하여 기억을 강화함
활용 팁:
- 중요한 공부나 업무 시 향초나 디퓨저 사용
- 잠잘 때 동일한 향 유지
- 평범한 활동 시에는 해당 향 사용 금지 (불필요한 정보까지 기억됨)
2. 밤에 공부하면 실력이 올라간다
시카고대 게임 실력 실험: 오전 vs 밤 연습 후 성과 비교
결과:
- 아침 게임 연습 후 저녁 테스트 그룹: 성과 50% 감소
- 밤 연습 후 수면 후 아침 테스트 그룹: 성과 20% 향상
→ 수면 중 뇌는 ‘레미니선스 효과’로 복습, 정리, 최적화 진행
→ 공부든 게임이든, 자기 전 학습이 실력 향상에 더 효과적임
활용 팁:
- 자기 전 1~2시간 안에 중요한 일 처리
- 밤에 연습하고 자면 뇌가 알아서 실력 업그레이드
3. 창의력은 ‘멍 때리는’ 시간에 온다
심리학자 월러스의 창의 과정:
1) 문제 인식
2) 당장 해결 시도 대신 '방치' 결정
3) 휴지기 (샤워, 산책, 멍 때리기)
4) 해결책이 갑자기 떠오름
→ 포인트는 '의식적인 방치 결정'과 '휴지기 활용'
→ 뇌는 쉬는 동안 정보 재배열, 조합, 연결 중
→ 게으름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창의력의 숙성기
활용 팁:
- 풀리지 않는 문제는 잠시 내려놓기
- 산책, 샤워, 멍 때리는 시간 확보
- 뇌가 스스로 답을 찾도록 유도
추천 도서
『나답게 살고 싶어서 뇌과학을 읽습니다』 – 이케가야 유지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내 마음 같지 않은 나와 싸운다. 후회할 걸 알면서도 마감 직전까지 할 일을 미루고, 손해인 걸 알면서도 복권을 사고, 사소한 일에 감정적으로 대응했다가 뒤늦게 후회한다.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충동적으로 구매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이번엔 다를 거야” 착각하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는 후회할 걸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잘못된 선택을 한다. 대체 왜 그럴까? 그 이유는 바로 우리의 생각, 감정, 행동을 조종하는 정체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뇌과학자 이케가야 유지는 인간의 반복되는 생각과 감정, 행위의 기저에는 ‘뇌’가 있다고 말한다. 게다가 뇌는 합리적이기보다는 본능적이고 감정적인 방향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있기에 종종 우리의 일상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행동을 더 잘 통제하고 싶다면, 먼저 뇌의 본능과 한계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리는 단순히 뇌의 작용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는 존재가 아니다. 뇌를 제대로 이해하고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을 익히면, 더는 내 맘 같지 않은 ‘나’를 원망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나’에 가까워질 수 있다. 이 책 『나답게 살고 싶어서 뇌과학을 읽습니다』는 뇌과학을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도구로 활용하는 법을 알려주며, 출간 직후 일본 아마존 뇌과학 베스트셀러에 올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