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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030세대가 사무직을 그만두는 진짜 이유

by 유수수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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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연봉, 정년 보장, 비교적 편한 업무. 이 모든 조건을 갖춘 ‘사무직’은 오랫동안 부모 세대가 추천해 온 안정적인 직업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 2030 세대는 사무직을 떠나 육체 노동 중심의 블루칼라 직종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사무직 퇴사, 그 시작은 ‘생활의 상실’

인터뷰에 응한 청년들은 단순히 ‘일이 힘들다’가 아니라, “내 삶이 없다”, “보상이 없다”, “10년 뒤가 그려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무직을 떠났다고 말합니다.

- “직장 생활을 하려면 개인적인 건 포기해야 한다고 들었을 때, 이건 아니구나 싶었어요.”
- “회사에서는 노력해도 돌아오는 게 없었어요. 이 열정으로 차라리 내 일을 하면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 “10년 뒤, 이대로는 내가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감이 컸어요.”

블루칼라로의 전환, 단순한 선택이 아니다

2023년 현대자동차의 생산직 공채에는 지원자가 몰려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청년들이 블루칼라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일한 만큼 벌 수 있다
- 조직 문화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일할 수 있음
- 직무 만족도가 높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음

진짜 일의 의미를 찾다

물론 블루칼라 직종도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들은 일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청소도 기술이에요. 약품 다루는 법부터 철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기술도 성장도 따라옵니다.”
“팀장이 되면 월 1천만 원도 가능하다는 얘기를 직접 들었어요.”

이들은 결과보다 과정의 만족감을 더 크게 말합니다. 자기 시간이 생기고, 휴가도 눈치 보지 않고 쓸 수 있으며, 기술이 쌓일수록 수입도 올라간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당신이 진짜 원하는 건 무엇인가요?

직업에는 귀천이 없습니다. 중요한 건 “이 일이 나에게 맞는가”, 그리고 “내가 내 삶을 주도적으로 살고 있는가”입니다.

도전이 두렵고, 변화가 겁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매월, 기회는 계속 옵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그 기회를 잡고, 새로운 길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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