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국내 최초로 알츠하이머 백신 치료제 개발에 성공!

by 유수수 2025. 6. 16.
반응형

치매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현실적인 걱정거리입니다.

특히,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전체 치매의 80%를 차지할 만큼 가장 흔한 형태인데요.

최근 경상국립대학교 연구진이 국내 최초로 알츠하이머 백신 치료제 개발에 성공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치료제는 단순한 증상 완화를 넘어서, 예방과 치료를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백신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왜 중요할까?

우리나라 전체 노인 인구 약 740만 명 중, 약 10%가 치매를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중 80%는 알츠하이머형 치매로 진단되며, 기억력 저하와 인지 기능 저하가 점점 심해지는 퇴행성 뇌질환입니다.

현재까지 이 병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은 존재하지 않아, 신약 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국내 최초! 차세대 백신 치료제 개발

경상국립대학교 연구팀은 예방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에피토프 백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이 백신의 핵심 기술은 능동 면역 방식입니다.

즉, 백신을 투여하면 우리 몸이 스스로 알츠하이머의 원인 단백질(아밀로이드 베타)을 제거할 수 있는 항체를 생성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죠.

기존의 치료 방식과는 다르게 염증 등 부작용을 최소화했고, 효과는 평생 지속될 수 있는 가능성도 제시됐습니다.

동물 실험에서 효과 입증

연구팀은 이미 동물 실험을 통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도 인지 장애나 주관적 인지 장애 상태에서 이 백신을 투여하면, 알츠하이머 진행을 막을 수 있는 가능성도 언급됐습니다.

상용화까지는 얼마나 걸릴까?

이 차세대 알츠하이머 백신은 현재까지는 비임상(동물 실험) 단계입니다.

향후 임상 시험을 거쳐 상용화되기까지는 약 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최초로 백신 형태의 치료제가 개발된 것 자체가 치매 치료 역사에서 큰 전환점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치매 없는 미래를 향한 첫걸음

알츠하이머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질병입니다.

이제 국내 기술력으로 예방과 치료를 동시에 겨냥한 백신 치료제가 현실화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치매가 두렵지 않은 사회, 그 미래가 한 발짝 더 가까워졌습니다.

반응형